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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매매 일지/개발 이야기5

자동매매 백테스트, 램 몇 GB면 될까 — 16GB로는 85분, 64GB면 7분 한눈에자동매매 백테스트에서 먼저 막히는 것은 코어가 아니라 램입니다. 백테스트 한 판이 램을 2.6~3.8GB씩 씁니다. 램 16GB인 제 컴퓨터는 한 번에 한 판밖에 못 돌리고, 코어 16개 중 15개가 램을 기다리며 놉니다.램이 모자라면 컴퓨터 전체가 멈춥니다. 세 판을 한꺼번에 띄우자 남은 램이 0.13GB까지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다른 작업 창은 램이 날 때까지 줄을 서고, 저는 클로드 말고는 전부 꺼 두고 삽니다.램 수요는 계속 늘어납니다. 한 판이 쓰는 램이 17일 사이에 1.7~2.6GB에서 2.6~3.8GB로 늘었습니다. 다루는 종목과 규칙이 늘수록 더 늘어납니다.추천은 램 64GB(32GB × 2)입니다. 최소 32GB(16GB × 2)이고, 16GB는 권하지 않습니다. 코어는 그다음에 .. 2026. 9. 27.
git 뜻과 사용법 — 자동매매 프로그램 폴더에서 되돌리기 명령을 금지한 이유 저는 코딩을 모르는 직장인이고,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을 클로드 코드로 만들어 실제 계좌에서 돌리고 있습니다. 9월 8일과 9일, 이 프로그램 폴더 두 곳에 git을 붙였습니다.그런데 붙이면서 제일 먼저 한 일이 git의 대표 기능인 「되돌리기」 명령을 금지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상하게 들리실 텐데, 이유가 있습니다. 먼저 git이 무엇인지부터 정리하고 그 이야기를 하겠습니다.① git이 무엇인가git은 파일이 바뀐 이력을 차곡차곡 저장해 두는 프로그램입니다. 문서를 고칠 때마다 「보고서_최종」, 「보고서_최종_진짜」, 「보고서_최종_0908」처럼 사본을 만들어 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git은 그 일을 대신해 줍니다. 사본을 만들지 않고도 언제, 무엇을, 어떻게 바꿨는지를 한곳에 쌓아 두고, 필요하면 그.. 2026. 9. 14.
백테스트 수익률이 비현실적으로 높을 때 — 연 1억%의 정체 지난 글에서 연 1억 퍼센트짜리 백테스트 결과를 보여드렸습니다. 그리고 그게 말이 안 된다는 것도 같이 적었습니다.이번 글은 그게 왜 그랬는지, 그리고 알아내기까지 제가 무엇을 했는지에 대한 기록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렇습니다. 제 AI는 시험을 잘 본 게 아니라, 답이 적힌 시험지를 받았습니다.먼저, 실제 돈으로 돌렸습니다백테스트가 저렇게 나오는데 안 돌려볼 사람은 없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모델을 실거래 시스템에 연결했습니다. AI가 매긴 수익 확률이 일정 점수를 넘는 종목만 사도록 문턱을 걸었습니다. 매일 저녁 스캔 결과에 「AI 수익확률 0.93」 같은 숫자가 찍혀 나왔습니다. 그럴듯했습니다.결과는 손실이었습니다.그런데도 저는 모델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표본이 적어서겠지, 시장이.. 2026. 8. 20.
자동매매 백테스트 첫 결과 — 말도 안 되는 수치가 나왔을 때 의심할 것 ⚠ 먼저 밝혀둡니다 — 이 글의 「연 1억%」는 나중에 백테스트 오류로 드러났습니다.실제로 번 돈이 아니라, 과거 데이터로 돌린 모의 결과였고 그 계산에 결함이 있었습니다. 무엇이 어떻게 잘못됐는지는 백테스트 수익률이 비현실적으로 높을 때 — 연 1억%의 정체에 전부 적었습니다. 아래 글은 그 착각에 빠져 있던 시점의 기록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채팅창으로 스캐너를 몇 개 만들어보니 신기하긴 했습니다. 그런데 동시에 무척 힘든 일이기도 했습니다.코딩을 하다 보면 반드시 오류가 납니다. 그러면 그 긴 코드 중에서 고쳐야 할 부분만 찾아서 바꿔야 하는데, 클로드가 새로 만들어준 코드를 통째로 붙여넣으면 다른 게 망가지고, 일부만 바꾸려면 어디를 바꿔야 하는지 제가 알아야 합니다.전문 개발자가 아니면 이 상태.. 2026. 8. 20.
파이썬 자동매매 시작하기 — 코딩의 '코'도 모르던 직장인의 첫걸음 주식 이야기를 하기 전에, 눈 이야기부터 해야겠습니다.저는 직장인입니다. 장이 열려 있는 시간에는 회사에 있으니, 매매는 스마트폰으로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마흔을 넘기고 노안이 오면서 폰 화면이 잘 안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에 안구건조증까지 심해지니 화면을 5분도 들여다보기가 어려웠습니다.그래도 주식은 해야 하니까 봤습니다. 눈이 아파서 눈물이 줄줄 흐르는 채로 호가창을 들여다봤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참 미련한 짓인데, 그때는 다른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머릿속에는 항상 있었던 생각주식을 오래 하다 보면 자기만의 기준이 생깁니다. 어떤 조건에서 사고, 어디서 손절하고, 무엇을 거르는지. 저도 나름의 지식과 노하우가 쌓여 있었습니다.그래서 늘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이걸 프로그램으로 만들면 .. 2026.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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