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자동매매 일지19 SOR은 시장가 주문을 받지 않습니다 — NXT 대체거래소에서 막힌 네 가지 한눈에대체거래소 NXT가 생기면서 SOR이라는 주문 방식이 생겼습니다. 두 거래소 호가를 비교해 유리한 쪽으로 보내주는 것입니다.그런데 SOR은 시장가 주문을 받지 않습니다. 비교할 가격 자체가 없기 때문입니다.저는 수동 주문에 무조건 SOR을 붙여놨는데, 수동 매수도 매도도 둘 다 시장가였습니다. 수동 주문이 통째로 막혔습니다.고친 것은 조건 한 줄입니다. 지정가일 때만 SOR을 붙이고 시장가는 거래소를 안 정하게 했더니 둘 다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거래 시간이 밤 8시까지 늘었는데, 그 시간엔 시장가가 안 될 것으로 봅니다. 한국거래소가 닫혀 있어서인데 — 아직 해본 적은 없습니다.그리고 오후 5시에 낸 주문이 다음 날까지 유령으로 남았습니다. 정리 로직이 「15:30」을 전제로 짜여 있었습니다.자동.. 2026. 8. 25. 액면분할로 3주가 7주가 됐는데, 자동매매는 3주만 팔았습니다 한눈에액면분할이 되면 계좌의 주식 수가 늘어나는데, 자동매매 프로그램은 그걸 모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청산할 때 일부만 팔고 나머지가 남습니다.남은 물량은 프로그램이 관리하지 않습니다. 자동으로 팔리지 않고 계좌에 방치됩니다.거래정지 중에는 조회 가격이 정지 직전 값에 멈춰 있습니다. 그 값으로 손익을 기록하면 이익 난 거래가 손실로 남습니다.수량 동기화는 「계좌가 적을 때」와 「계좌가 많을 때」를 모두 처리해야 합니다. 한쪽만 보면 분할·무상증자에서 물량이 새어 나갑니다.실거래를 돌리다 사고가 났습니다. 돈이 걸린 결함이었고, 그날 안에 고쳤습니다. 같은 걸 만드시는 분이 있을 것 같아 적어둡니다.아침에 이상한 걸 봤습니다보유 중이던 코미코(183300)가 액면분할 때문에 3주 넘게 거래정지 상태였습.. 2026. 8. 21. 백테스트가 미래를 훔쳐보는 여섯 가지 길 — 전방참조 점검표 한눈에전방참조(미래참조, Look-ahead Bias)는 백테스트가 그 시점에 알 수 없었던 정보를 쓰는 것입니다. 한 종류가 아니라 최소 여섯 갈래로 들어옵니다.전방참조를 걷어내면 백테스트 성적은 대체로 내려갑니다. 올라가는 경우도 있지만 드뭅니다.가장 비싼 유형은 체결 가정입니다. 「3% 오르면 산다」고 적었는데 백테스트는 3% 올랐다가 밀린 종목을 안 산 것으로 처리하고 있었습니다.편향이 있다고 반드시 손해인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재보면 피해가 0인 경우도 있습니다.지난 글에서 연 1억 퍼센트짜리 백테스트의 정체가 전방참조였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그런데 그게 하나가 아니었습니다.하나를 찾고 나서 다른 백테스트들을 전부 다시 뒤졌습니다. 그랬더니 같은 병이 모양만 바꿔서 여기저기 들어 있었습니다. .. 2026. 8. 20. 백테스트 수익률이 비현실적으로 높을 때 — 연 1억%의 정체 지난 글에서 연 1억 퍼센트짜리 백테스트 결과를 보여드렸습니다. 그리고 그게 말이 안 된다는 것도 같이 적었습니다.이번 글은 그게 왜 그랬는지, 그리고 알아내기까지 제가 무엇을 했는지에 대한 기록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렇습니다. 제 AI는 시험을 잘 본 게 아니라, 답이 적힌 시험지를 받았습니다.먼저, 실제 돈으로 돌렸습니다백테스트가 저렇게 나오는데 안 돌려볼 사람은 없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모델을 실거래 시스템에 연결했습니다. AI가 매긴 수익 확률이 일정 점수를 넘는 종목만 사도록 문턱을 걸었습니다. 매일 저녁 스캔 결과에 「AI 수익확률 0.93」 같은 숫자가 찍혀 나왔습니다. 그럴듯했습니다.결과는 손실이었습니다.그런데도 저는 모델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표본이 적어서겠지, 시장이.. 2026. 8. 20. 자동매매 백테스트 첫 결과 — 말도 안 되는 수치가 나왔을 때 의심할 것 ⚠ 먼저 밝혀둡니다 — 이 글의 「연 1억%」는 나중에 백테스트 오류로 드러났습니다.실제로 번 돈이 아니라, 과거 데이터로 돌린 모의 결과였고 그 계산에 결함이 있었습니다. 무엇이 어떻게 잘못됐는지는 백테스트 수익률이 비현실적으로 높을 때 — 연 1억%의 정체에 전부 적었습니다. 아래 글은 그 착각에 빠져 있던 시점의 기록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채팅창으로 스캐너를 몇 개 만들어보니 신기하긴 했습니다. 그런데 동시에 무척 힘든 일이기도 했습니다.코딩을 하다 보면 반드시 오류가 납니다. 그러면 그 긴 코드 중에서 고쳐야 할 부분만 찾아서 바꿔야 하는데, 클로드가 새로 만들어준 코드를 통째로 붙여넣으면 다른 게 망가지고, 일부만 바꾸려면 어디를 바꿔야 하는지 제가 알아야 합니다.전문 개발자가 아니면 이 상태.. 2026. 8. 20. 파이썬 자동매매 시작하기 — 코딩의 '코'도 모르던 직장인의 첫걸음 주식 이야기를 하기 전에, 눈 이야기부터 해야겠습니다.저는 직장인입니다. 장이 열려 있는 시간에는 회사에 있으니, 매매는 스마트폰으로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마흔을 넘기고 노안이 오면서 폰 화면이 잘 안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에 안구건조증까지 심해지니 화면을 5분도 들여다보기가 어려웠습니다.그래도 주식은 해야 하니까 봤습니다. 눈이 아파서 눈물이 줄줄 흐르는 채로 호가창을 들여다봤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참 미련한 짓인데, 그때는 다른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머릿속에는 항상 있었던 생각주식을 오래 하다 보면 자기만의 기준이 생깁니다. 어떤 조건에서 사고, 어디서 손절하고, 무엇을 거르는지. 저도 나름의 지식과 노하우가 쌓여 있었습니다.그래서 늘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이걸 프로그램으로 만들면 .. 2026. 8. 19.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