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드코드9 연 1억% 수익의 정체 — AI가 답을 미리 훔쳐보고 있었습니다 지난 글에서 연 1억 퍼센트짜리 백테스트 결과를 보여드렸습니다. 그리고 그게 말이 안 된다는 것도 같이 적었습니다.이번 글은 그게 왜 그랬는지, 그리고 알아내기까지 제가 무엇을 했는지에 대한 기록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렇습니다. 제 AI는 시험을 잘 본 게 아니라, 답이 적힌 시험지를 받았습니다.먼저, 실제 돈으로 돌렸습니다백테스트가 저렇게 나오는데 안 돌려볼 사람은 없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모델을 실거래 시스템에 연결했습니다. AI가 매긴 수익 확률이 일정 점수를 넘는 종목만 사도록 문턱을 걸었습니다. 매일 저녁 스캔 결과에 「AI 수익확률 0.93」 같은 숫자가 찍혀 나왔습니다. 그럴듯했습니다.결과는 손실이었습니다.그런데도 저는 모델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표본이 적어서겠지, 시장이.. 2026. 8. 20. KIS API로 자동매매하다 막힌 것들 — 초당 호출 제한·실시간 시세·주문 지난 글에서 토큰 문제를 넘었습니다. 이제 시세도 받아지고 주문도 나갑니다.그런데 실제로 하루 종일 돌려보니 문서에는 안 나오는 것들이 계속 튀어나왔습니다. 이번 글은 그 기록입니다. 여기서도 제가 한 일은 증상을 말로 설명한 것이 전부입니다."멈췄는데 이유가 뭐야"어느 날 자동매매 화면이 얼어붙었습니다. 마우스도 안 먹고 아무것도 안 됩니다. 그런데 조금 기다리면 다시 살아납니다. 그리고 평소에도 가끔 눈에 띄게 느려졌습니다."지금 자동매매시스템이 멈췄는데 이유가 뭐야. 그리고 가끔 너무 느려지기도 하는데 그것도 이유가 뭔가."제가 한 말은 이게 전부입니다. 그런데 클로드가 로그를 뒤져보더니 두 증상이 같은 뿌리라고 했습니다.멈춘 게 아니라 줄을 서 있었습니다KIS는 초당 부를 수 있는 횟수가 정해져 .. 2026. 8. 20. 한국투자증권 KIS API를 고른 이유 — HTS를 켜지 않아도 되는 자동매매 클로드 코드로 스캐너를 만들 때까지는 어려울 게 없었습니다. 주가를 받아서 조건에 맞는 종목을 골라내는 일은 무료 데이터로도 됩니다.그런데 실제로 주문을 넣으려면 증권사를 거쳐야 합니다. 여기서 처음으로 제가 직접 결정해야 하는 문제가 나왔습니다. 어느 증권사의 API를 쓸 것인가. 한번 정하면 코드 전체가 그 위에 얹히기 때문에 나중에 바꾸기가 쉽지 않습니다.저는 계좌도 없던 한국투자증권에 계좌를 새로 텄습니다. 그 이유와, 그 뒤에 첫 번째로 막힌 것을 어떻게 넘었는지 적어두겠습니다.증권사 API에는 두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클로드에게 물어보니 방식이 크게 둘로 갈린다고 했습니다. 설치형 (OpenAPI+ 방식)REST 방식연결 방법증권사가 준 모듈을 컴퓨터에 설치해서 부릅니다인터넷 주소로 요청을 보내.. 2026. 8. 20. 첫 자동매매 모델을 만들었더니 연 1억% 수익이 나왔습니다 채팅창으로 스캐너를 몇 개 만들어보니 신기하긴 했습니다. 그런데 동시에 무척 힘든 일이기도 했습니다.코딩을 하다 보면 반드시 오류가 납니다. 그러면 그 긴 코드 중에서 고쳐야 할 부분만 찾아서 바꿔야 하는데, 클로드가 새로 만들어준 코드를 통째로 붙여넣으면 다른 게 망가지고, 일부만 바꾸려면 어디를 바꿔야 하는지 제가 알아야 합니다.전문 개발자가 아니면 이 상태로는 개발을 계속하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런데 마침 친구가 클로드 코드라는 게 있다고 알려줬습니다. 그때부터 신세계가 열렸습니다.생각해보면 우습기도 합니다. 클로드로 코딩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다 아는 내용인데, 저는 그것도 모르고 몇 주를 복사·붙여넣기만 하고 있었던 겁니다.첫 모델은 시세 초입 매수였습니다드디어 실제 자동매매 시스템을 .. 2026. 8. 20. 블로그 소개 — 코딩 모르는 직장인의 자동매매 개발 기록 안녕하세요. stock&art를 운영하는 아트스탁입니다.이 블로그는 코딩을 전혀 모르던 직장인이 AI의 도움으로 주식 자동매매 시스템을 만들어가는 기록입니다.왜 시작했나직장인이라 장중에는 스마트폰으로만 매매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눈이 나빠지면서 화면을 오래 보기가 어려워졌습니다. 그래서 제가 화면을 보지 않아도 조건에 맞는 종목을 찾아주는 프로그램이 필요했습니다.프로그래머가 아니라 몇 년을 미뤄뒀던 일인데, AI로 코딩하는 방식을 알게 되면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스캐너와 백테스팅 도구를 직접 만들어 쓰고 있습니다.여기서 다루는 것분류내용AI 코딩클로드 코드 사용법, 설정, 실전 활용자동매매 일지매매 기록, 개발 과정, 전략 개선과 백테스팅, 시스템 운영마켓 브리핑국내장·미국장 마감 데이터 .. 2026. 8. 19. 코딩 몰라도 됩니다 — 클로드 코드 설치와 첫 실행 (터미널 없이) 클로드로 프로그램을 만들기 시작했을 때, 저는 한동안 이렇게 했습니다.채팅창에 원하는 걸 말한다나온 코드를 전부 복사한다메모장에 붙여넣고 저장한다실행한다오류가 나면 그 오류를 복사해서 다시 채팅창에 붙여넣는다1번으로 돌아간다이걸 몇 주 동안 했습니다. 파일이 하나일 때는 그럭저럭 견딜 만했는데, 파일이 서너 개로 늘어나니까 감당이 안 되더군요. 어느 파일의 몇 번째 줄을 고쳐야 하는지 제가 찾아서 알려줘야 했으니까요.그러다 클로드 코드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이 노가다가 통째로 사라졌습니다.클로드 코드가 뭔가쉽게 말하면 클로드가 내 컴퓨터의 파일을 직접 읽고 고치는 것입니다.항목채팅창클로드 코드내 파일 읽기내가 복사해서 붙여넣어야 함직접 읽음코드 수정내가 복사해서 저장직접 고침오류 확인내가 복사해서 전달.. 2026. 8. 19. 이전 1 2 다음